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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잠깐 멈춤 - 고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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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 선생님을 아시는 분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하신 분이죠. 대학교 때 아는 지인에게 소개 받아 메일로 아침편지를 받아보는 것도 신청하고, 아침편지에서 전해주는 고도원 선생님이 운영하시거나 편찬하시는 소식들이 있으면 꼭 챙겨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출판하시는 책이 있으면 꼭 사서 읽었었고, 진행하시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깊은산속 옹달샘에 가서 명상에도 참여했던 기억이 있네요. 22년째 아직도 아침편지를 쓰고 계시는 고도원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 분의 책 중의 하나 '잠깐 멈춤'을 가져왔어요.

 

 

[ 책 정보 ]

 

  저자: 글 고도원/ 일러스트 김성신

  제목: 잠깐 멈춤

  장르: 에세이

  출판: 해냄

  가격: 종이책 16,800원 (판매중), 전자책 10,080원 (판매중)

  발행일: 2010년 12월 10일 

 

  장양이 가지고 있는 책은 무려 초판이고 구입하게 된 날은 2010년 12월 11일이네요. 메일로 구독했던 소식지에 출판 소식을 접하고 출간되자마자 교보문고 예약해서 받은 것 같네요. 초판을 가지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장양의 덕질이란...ㅎㅎㅋㅋ

 

 

[ 작가 소개 ]

  (책 표지 뒷면에 있는 글)

  꿈과 희망으로 매일 아침 217만 명의 가슴을 깨우는 사람, 고도원. 2001년 8월 '희망이란' 첫 글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여 거친 세상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픈, 자신만의 꿈을 이루고픈 이들에게 소박하지만 진정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주었다.

  현재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충주에서 이참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운영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거쳐 동대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연수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 <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냈고, '뿌리깊은 나무'와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 책 소개 ]

  바쁠수록 잠시 멈추고 힘들수록 지친 마음을 돌볼 수 있다면 언제나 인생은 좋은 시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끊기는 것 같고, 뒤처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자동차도 기름이 모두 떨어지기 전에 고장이 나기 전에 멈춰 서야 합니다. 멈추지 않고 마냥 달리기만 하면 강제로 서버리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남아 있을 때 멈추어야 더 큰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꿈을 이루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꿈이 자라나 더 큰 꿈을 이루며 살고 싶어합니다. 그럴수록 앞으로 내달리려고만 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멈출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꿈이 자라날 자리도 생겨납니다. 잠깐 멈춘 사람만이 더 높이, 더 멀리 뛸 수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다른 미사어구보다 책 어디를 펼쳐도 소개글이 된다.

 

 

  사진을 찍어 올린 페이지도 머리말도 책 제목처럼 '잠깐 멈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목차를 살펴보고 이 책을 읽다보면 잠깐 멈추는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잠깐 멈추어 더 깊이 들여다보고(5장 통찰) 혼자가 아닌 나의 사람들과 (4장 관계) 꿈을 향해 내가 목표한 바를 향해 (1장 꿈) 용기 있게(2장 용기) 달려가는 노력을 다하라고 한다.(3장 실천)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가 위와 같은 프로토콜(?)을 알고 있다. 알고 실천하기도 하고 실천하지 않기도 하고 못 실천하기도 하고. 잠깐 멈춰보면 그 뒤는 자동으로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잠깐 멈췄다는 것은 그 뒤를 이미 생각한 후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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