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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행복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 -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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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저자: 헬렌 켈러 (안기순 옮김)

  제목: 행복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

  장르: 에세이

  출판: 공존

  가격: 종이책 13,500원 (판매 O), 전자책 없음, 원서 정보 없음 - 교보문고 기준

 

작가 소개

  1880년 6월 27일 미국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생후 19개월 만에 급성 열병을 앓아 1882년 2월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고 말았다. 이듬해에 가정교사로 온 앤 설리번에게 언어 교육을 받기 시작해 퍼킨스 시각장애인학교에서 점자 교육을 받고, 호러스만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발성법을 배웠다. 라이트휴메이슨 청각장애인학교와 케임브리지 여학교를 거쳐 1900년 하버드 대학교 부설 래드클리프 대학에 입학했다. 1904년 래드클리프 대학을 졸업하여 시청각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학 졸업장을 받았다. 이후 저술과 사회 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는데, 1913년부터는 순회강연에 나서 50여 년간 전 세계 35개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특히 장애인과 여성의 권익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1955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명예 학위를 받았고, 1964년 린든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으며, 1965년에는 ‘전미 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다. 1968년 6월 1일 자택에서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거행된 장례식에 1,200여 명의 조문객이 참석했고, 유해는 앤 설리번과 폴리 톰슨의 묘지에 안장됐다. [내용출처: 교보문고]

 

책 소개

  시각과 청각을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던 헬렌 켈러가 전해주는 긍정적은 인생예찬 '행복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 그녀의 삶을 대하는 자세와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자서전적인 5편의 글을 엮었다. '낙관주의'를 제외한 다른 글들은 한국어로 처음 소개되는 글이다. 또한 그녀의 인생을 걸친 사진들을 통해 그녀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헬렌 켈러의 십 대부터 오십 대까지 인생의 단계마다 그녀가 가졌던 생각을 담아냈다.

  헬렌 켈러가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행복을 세상의 틀에 맞춰서 규정하지 않았다. 놀라운 상상력과 독창성, 한계를 뛰어 넘는 긍정의 힘을 지닌 자전적인 글들을 수록했다. [내용출처: 교보문고]

 

헬렌 켈러의 또 다른 저서 및 관련 도서

- 내가 살아온 이야기

- 낙관주의

- 내가 사는 세상

- 어둠 밖으로

- 나의 신앙

- 나의 스승 설리번

- 사흘만 볼 수 있다면 (3일만 볼 수 있다면)

- etc.

 

책 속 한 줄

-나의 이야기, My Story, 1894

: 간혹 사람들은 내가 볼 수도 없으면서 바다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놀라는 듯하다. 하지만 내게는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신은 손수 만든 놀라운 작품에 대한 사랑을 어린 피조물의 가슴속 깊이 숨겨놓았기 때문이다. p.33

 

: 이렇듯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 우리가 달리 표현할 수 없는 그 말, 다른 무엇이 그토록 감미롭고 소중할 수 있을까." p.37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만화로, 영화로, 책으로, 만화책으로 접해 온 헬렌 켈러. 그녀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보지 못했던 그녀. 듣지 못했던 그녀. 말하지 못했던 그녀. 그녀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이야기? 아니다 그녀의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그녀의 인생을 접하면서 감히 상상이나 해 보았다. 보지 못한 건 어떤 걸까, 듣지 못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말하지 못하는 건? 상상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온전히 그것을 느낄 수 있을까.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그녀의 불편함.  

 

  나는 보지 못한다는 것에 가장 안타까움을 느꼈던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책상에서 단 5도만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면 이렇게나 예쁜 풍경이 있다.

 

 

 

 

  내 일상의 예쁨 하나하나들을 못 보고 산다고? 나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을 것 같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의 이 감정들이 그녀의 인생 앞에 얼마나 초라하진 모른다.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갔던 그녀의 이야기. 다시금 오늘을 아름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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