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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찌개,돈까스] 온골 부대찌개 - 파주시 광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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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용미리 하늘공원에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원래는 설렁탕 집을 찾았지만 없어졌더군요. 용미리 올 때마다 갔던 곳인데 뭔가 많이 아쉬웠어요. 용미리 올 때마다 갈 곳을 새로이 정해봤는데, 잘 정했다고 생각해요. 손님들도 많으니 이미 맛 좋기로 검증된 곳! 박군과 장양의 입맛에도 딱이었어요.

 

 


 

 

매장이름: 온골부대찌개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553-1

영업시간: 9:00 ~ 21:00 (라스터오더 20:30)

휴무일: 연중무휴

주차: 건물 주변으로 주차할 공간이 많아요. 부대찌개 건물 옆에 돼지갈비집도 있어서 주말도 크게 주차 걱정은 없을 듯해요.

 

 

 

계절메뉴 동태찌개 (2인분부터 주문 가능)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뜨겁고 시원한 동태찌개를 건물 주변에 다 광고하고 있었어요. 동태찌개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해요. 나머지는 1인분씩 다 주문이 된답니다.

 

 

 

 

박군초이스-부대찌개, 장양초이스-돈까스

 

  박군이 생선류를 안 먹기 때문에 식당 이름에 맞게 부대찌개를 시켰어요. 요새 장양이 돈까스에 빠져있어 돈까스 메뉴도 함께 시켰지요.

 

 

 

  찌개 1인분을 시켰어도 뜰 그릇은 2개를 가져다주시는 센스!! 사장님 최고!!

 

 

  부대찌개는 1인분답게 두부 한 조각, 치즈 1/4조각 적당한 양으로 나왔어요. 양이 많을수록 다른 것도 많아지겠죠. 냄비도 커질 거고. 박군장양이 즐겨 먹는 부대찌개는 담꾹 밀키트에서 나오는 부대찌개에요. 의정부 부대찌개를 닮아있는 듯한.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맛이더군요. 그 맛에 익숙해져 맛이 없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괜한 걱정. 장양이 그랬습니다.ㅋㅋㅋ 이건 이거대로 맛있어요. 담꾹이나 의정부에 비해 조금 더 맑은 느낌이랄까요. 미나리가 들어가서 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이것만 먹다보면 매운 거 잘 못 먹는 장양에게는 약간 힘들어요. 하지만 매워도 맛있으면 끝까지 먹는 장양 되시겠습니다.ㅋㅋㅋ

 

  이럴 때를 대비하여 시킨 돈까스!!!ㅋㅋ 매울 때문 돈까스 한 입 먹으면 중화되면서 튀김과 고기라는 다른 맛의 향연이 펼쳐지죠.

 

 

  음식들이 약간 다 동태찌개 스러운가봐요. 부대찌개 국물도 맑은 편인데, 돈까스 소스도 다른 데 비해서 약간 맑아요. 절대 미각의 소유자는 아닌지라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맑아요. 약간 투명한 거 보이시죠. 그리고 보통 1장을 주고 마는데 2장이 나오더라구요. 푸짐해서 좋았어요. 고구마나 치즈 돈까스를 시키면 1장이 나올 듯해요. 2장이나 나오는 덕에 박군과 장양이 싸우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었지요.ㅋㅋ 그리고 미리 길쭉하게 잘라서 나와요. 칼은 따로 안 주셨지만, 요청하면 칼이나 가위를 따로 주시겠죠? 지금 사진으로 보니 그릇도 참 예쁘네요.

 

 

기본반찬 (햄반찬도 있네~~!!!)

 

 

 

 

  일반 물병에 스텐컵, 돌돌말린 물티슈가 나와요. 장양과 박군은 물먹는 하마여서 물병을 꼭 한 병 더 주문(?)하게 되요. 추가한 물병마저도 약간 센스였어요. 1인용 물병으로 나오더라구요. 많이 남기지 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반찬은 양파장아찌, 깍뚜기, 오뎅무침, 햄 이렇게 나왔어요. 햄반찬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ㅎㅎㅎ저 반찬들 모~두 셀프바에서 리필이 다 되더군요.

 

 

  맛있게 끝까지 정말 잘 먹었어요. 이모님도 친절하시고. 용미리 오게 된다면 이곳이 꼭 들리게 되는 그 장소로 딱 정했습니다. 

 

 

용미리로 놀러오실 일은 없으시겠지만 (골프장이 있긴 해요^^:;ㅋㅋ)

혹시나 지나가시게 되면

고민없이 들려보세요.

 

맑은 음식들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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