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한줄] 그게 성공입니까? - 이영숙

 

  장양이 유아교사로 있을 때, 성품교육에 열을 가하던 때가 있었다. 성품교육의 대표격으로는 좋은나무성품학교의 이영숙 박사님이시다. 그 때 유아교사를 하면서 세미나를 병행하곤 했었다.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 지금도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그 때의 그 열정은 아니었던 듯하다. 내가 이 성품교육을 펼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내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에게는 성품교육법을 적용해본다.

 

  그 중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던 책 속 한 줄을 적어본다.

 

공부만 잘하면
성품이 바르지 못해도
면죄부를 주고 마는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삐뚤어진 성품을 지닌 채
높은 수익을 올리고,
높은 지위에 오르고,
혼자서만 안락하게 잘 산다면
과연 성공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