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든 것이 망치 밖에 없다면 모든 것은 못처럼 다룰 수 밖에 없다.
Abraham H. Maslow
[ 1908. 04. 01 ~ 1970. 06. 08 ]
미국의 철학자, 심리학자.
인본주의 심리학의 창설의 주도함.
인간의 '욕구 5단계설'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함.
매슬로의 인간의 욕구 5단계는 참으로 유명하죠. 1.생리적 욕구 2.안전의 욕구 3.사랑과 소속의 욕구 4.존중의 욕구 5.자기실현의 욕구
위키백과나 다른 곳에서는 단계'설'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설을 넘어선 진실에 가까운 이론이라고 모두들 인정하고 있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인정하는 바에요. 5번 마지막 자기실현의 욕구를 향해 많은 사람들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4번과 5번의 해결을 못해서 늘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욕구라는 것이 영원히 해결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봐요. 해결하는 방법이 힘드냐 안 힘드냐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의 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온 것이 아니라, 이 격언에 대한 이야기를 할텐데. 다른 격언들에 비해 어렵게 느껴져요. 이해는 하지만, 바로 이해가 되지는 않고, 조금 더 생각해야 하는 그런 격언이에요. 부정문을 두 번이나 쓰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꿔 다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죠.
내 손에 든 게 망치 밖에 없다면 모든 것을 못처럼 땅땅 때리기만 하겠죠. 이 격언은 여러 가지 의미로 생각할 수 있어 보여요. 망치라는 도구는 나쁜 도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에서부터 생각해야 하는 것 같아요. 칼자루를 요리사가 들고 있느냐 범죄자가 들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닌 거죠. 도구를 들고 있는 '인간'의 문제가 아닌, 인간이 가진 '도구'에 초점이 맞춰진 격언이지요.
그러면서 내가 가진 도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가진 도구는 몇 개나 될까?
여러 개의 도구를 한 꺼번에 들고 있어도 되는 걸까?
...
...
...
라며 한 문장에서 여러 철학적인 고찰을 하게 됐어요. 방문자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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