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 사랑 - 톨스토이

  톨스토이 하면 <안나 카레리나>라는 소설로 유명하죠. 처음에는 그저 배신(불륜)을 저지른 자의 최후를 그린 권선징악같은 소설인 줄 알았어요. 소설이 담고 있는 치명적인 소재, 그 시대상 등으로 출판사들은 계속해서 편찬해내고, 영화화로 한 번만 만들어진 게 아니지요. 언제 한 번 안나 카레리나 책을 리뷰해야겠어요. 저는 안나 카레리나가 주인공인 줄 알았지만, 톨스토이가 말하고 싶었던 주인공은 따로 있었더군요. 다루고 있는 소재가 불륜이긴 하지만, 백작으로서 백작의 삶은 한 편을 써 내려간 안나 카레리나는 가히 명작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오늘은 명작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톨스토이가 했던 명언 중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해와 사랑에 관한 명언이에요.

 

 

 

내가 이해하는
모든 것은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한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1828. 09. 09. ~ 1910. 11. 20. ]

러시아의 소설가, 시인, 개혁가, 사상가.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였으며

세계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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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를 맺어가면서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지요. 내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보다 더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그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때론 이해하려 하지 않고 사랑하려 하면 모든 것들이 해결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알지요. 사랑하려는 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는 것.  험난한 세상에서 사랑하려 하는 것이 과연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톨스토이 다워요. 간단한 한 문장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사랑하시면 좋겠어요. (저에게 하는 말이네요 ;;;)

 

 

 

 

Pixabay/ Ben Kerck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