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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영화] 가족.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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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가족]

A Family, 2004

 

개봉:2004.09.03

국가:한국

장르:드라마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95분

평점:8.37

 

[출연진]

 

감독:이정철

 

주연:주현, 수애

 

출연:박지빈, 박희순, 엄태웅, 정욱, 추귀정, 전국환

출처:네이버

[줄거리]

잘 지냈어요? 나 이제 손 뗄 거예요 나에겐 식구가 둘 있다.

아빠, 그리고 10살배기 남동생 정환이, 엄마는 정환이가 네 살 때 돌아가셨다.

난 처음부터 아빠의 딸이길, 이 집에 태어나길 원치 않았다.

교도에서 지내는 동안, 자유로움은 없었지만 집에서 해방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날 기다리고 있을 정환이를 생각하면 맘이 설렌다.

집에 가긴 가야 하는데, 가장 맘에 걸리는 건 바로 아버지다.

"왜 왔어? 언제 나갈 거야?"

3년 만에 정은이가 돌아왔다.

인사는커녕, 차마 웃어주지도 못했다. 내가 고작 한 말이라곤 왜 왔냐는 것뿐이었다.

그래도 집에 안 올까 봐 걱정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안심이 된다.

그런데 며칠 뒤 창원이란 녀석이 찾아와 정은이가 빌려 간 돈을 갚으라며 내게 협박을 했다.

새 출발 한다는 정은이의 말을 믿었건만.

"차라리 내가 고아로 지냈으면 이거보단 낫겠죠?" 아빠는 여전하다.

서로 연락 끊고 살잔다. 아무래도 창원이형이 다녀간 모양이다.

내가 정환이한테 상처 줄까 봐 걱정된단다.

그래도 나에게 한 번쯤 기회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내가 뭘 하든 관심도 없다면서.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자식의 인생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 인생에 아빠만 없었어도 난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나가! 나가서 너는 너 식대로 살아!"

해선 안 될 말로 정은이에게 또다시 상처를 줘버렸다.

정은이가 제발 그 위험한 놈들과 어울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 녀석, 왜 그리도 내 맘을 모르는 걸까? 

내가 그놈들한테서 정은이와 정환이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무런 힘없는 나 자신이 부끄러울 뿐이다. 미안하다, 정은아.

"아빠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아빠가 나를 위해 창원이 형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성에 차질 않는지 이젠 정환이까지 가만두지 않을 기세다.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모든 게 나로 인해 생긴 일이니까 아빠, 미안해요.

아직 해야 할 말이 남아있는데 이번에도 그 말은 못 할 것 같네요.

 

 

[결론]

 

아버지와 딸, 그 찬란한 러브 스토리의 영화 가족입니다.

 

오래도록 말이 없었던 아버지와 딸, 그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함께 있으면 마음의 눈이 젖어옵니다.

 

아버지와 딸의 감동적인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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