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식이 동생 광태]
When Romance Meets Destint, 2005
개봉:2005.11.23
장르:코미디/로맨스/멜로
국가:한국
등급: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104분
평점:7.8
[출연진]
감독:김현석
주연:김주혁, 봉태규
출연:이요원, 김아중, 정경호, 김형민
[줄거리]
광식의 진심: 7년째 탐색 중, 사랑하지만 고백하기 부끄럽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고백 한 번 못해보고, 라이벌이 등장하면 평화를 위해
숨어버리는 연애계의 평화 유지군 광식.
7년 전 대학 시절, 늘 그랬듯 고백조차 못 하고 끝나버렸던 비운의 짝사랑 그녀,
윤경을 한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 채 사진관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친구 명찬의 결혼식에서 윤경을 다시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이름과 학번까지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그녀 앞에서 광식은 몸 둘 바를 모른다.
그런 광식에게 윤경은 마음이 내킬 때 언제 한번 놀러 가겠다는 묘한 말만 남긴 채 가버린다.
다시 쿵쾅거리기 시작하는 광식의 심장.
광태의 흑심: 365일 작업 중, 몸만 주기 때문에 고백할 일도 없다.
형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만난 여자의 수는 70배 많은 동생 광태.
그는 한 여자와 열두 번 이상 자지 않는다. 여자랑 잘 때 속마음은 윗도리 안주머니에 넣어둔다.
아는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 등 나름의 철칙이 갖고 있는
귀여운 바람둥이로 삶과 연애에 있어서 자신만의 프리스타일을 고수하는 자유주의자다.
늘씬한 여자에 대한 흑심을 가득 품고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섹시녀 경재의 핫한 보디 라인에 꽂힌 광태.
며칠 뒤 경재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하늘이 주신 두 번째 기회를 놓칠 리 없는
광태는 그녀와 화끈하고 쿨한 연애를 시작한다.
이번에도 그녀에 대한 마음이 과연 그의 윗도리 안주머니에서 무사할까?
광식이 동생 광태: 이제 본심을 말할 수 있을까?
드디어 광식을 찾아온 윤경. 하지만 광식은 여전히 속 따로 말 따로 답답하기만 하다.
게다가 자신의 조수이자 광태의 친구인 일웅은 윤경에게 예사롭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광식은 또다시 평화 유지군이 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한편 광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열두 번의 잠자리 전에 경재와 헤어져야 한다는 자기 압박에 시달린다.
하지만 웬걸 되려 경재가 먼저 광태에게 그만 만나자는 통보를 보낸다.
기뻐해야 할 상황이지만, 평소와 달리 배꼽 아랫부분이 아닌 윗부분이 동하기 시작한다.
7년째 탐색만 하고 있는 광식, 365일 작업 중인 광태,
가만히 있다간 그녀들을 영영 놓쳐버릴 것만 같은 이 순간!
과연 그들은 본심을 말할 수 있을까?
[명대사]
인연이라는 건 운명의 장난이나 실수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
여자는 직감만으로 움직이지 않아요.
[결론]
순정파 광식이와 바람둥이 동생 광태의 연애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입니다.
감성을 살려주는 시각적 배려, 눈이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로맨스 멜로 코미디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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