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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영화] 새콤달콤.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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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음

새콤달콤

Swet & Sour, 2021

 

개봉:2021.06.04

장르:로맨스/멜로

국가:한국

등급: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102분

평점:8.5

 

출연진

 

감독:이계벽

 

주연:장기용, 채수빈, 크리스탈

 

출연:이우제, 박철민, 김미경

출처:다음

줄거리

 

달달한 연애에 푹 빠져있는 장혁과 다은, 하지만 장혁이 파견 근무를 가게 되면서 연애의 맛이 변하기 시작한다.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기 위해 매일 먼 거리 출퇴근을 마다하지 않던 장혁은 다은의 집에서 피곤에 찌들어 잠들기 일쑤고, 간호사 다은도 3교대 근무에 지쳐 장혁의 마음을 못 본채 짜증 나 늘어간다. 달콤했던 연애가 얼굴 찌푸리는 쓴 맛으로 물들어 가는 와중에 장혁은 파견 나간 대기업에서 정직원의  기회를 두고 같은 처지인 보영과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파견직원의 설움은 어느새 두 사람에게 끈끈한 동료애를 심어주고, 장혁은 톡톡 쏘는 보영의 새콤한 맛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 그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세 남녀가 찐 현실 로맨스가 온다.

출처:네이버

먹고살기 힘든데 연애는 더 힘들다?

3교대, 비정규직 파견 등 공감 백배 현실 청춘들의 이야기

 

영화 새콤달콤은 핑크빛 연애의 판타지와는 거리가 멀다. 이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연애의 속성뿐 아니라 당사자들을 둘러싼 환경이 너무도 현실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이계벽 감독은 지금의 청춘들을 사랑을 하기도,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데도 너무 많은 장벽을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지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캐릭터들이 맞닥뜨리는 상황이 지금의 현실과 같았으면 했고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캐릭터들의 직업을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대기업 정규직을 꿈꾸는 중소기업 파견직으로 설정했다. 주인공 장혁은 연애만큼 일도 중요한 이 시대의 청춘이다. 우연히 찾아온 대기업 파견의 기회를 잡아 다은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일에 시간을 쏟는 만큼 달콤했던 연애는 변해간다. 이를 되돌리고자 연애에 시간을 쏟으면 일이 망가지고 마는 해결할 수 없는 굴레에 빠진다. 다은 역시 지쳐가는 건 마찬가지다. 3교대 근무의 피곤함과 서서히 떠나는 연인의 마음을 눈치채면서 오는 허무감까지 다은에게도 연애는 어느새 마음의 짐이 된다. 이때 등장한 보영은 장혁과 같은 파견직이라는 설움을 나누며 장혁과 다은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공감 백배 현실 청춘들의 이야기는 환상을 쫓는 그어는 로맨스보다 더 깊은 몰입을 부른다. 장혁을 연기한 장기용은 영화에 직장인들의 불안정한 심리나 도간함이 담겨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거나,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지 모르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현실을 캐릭터에 녹이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하루하루가 쉽기 않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내 맘처럼 풀리지 않은 연애와 인생에 대한 참맛을 깨달아가는 조인공들의 이야기는 진짜 같아서 더 짠하고 눈길이 간다.

 

명대사:프로는 기회가 오면 우선 잡지만 아마 추어는 생각만 하다 기회를 놓쳐.

 

현실반영이 잘 들어간 멜로영화 새콤달콤입니다.

 

영화 중간 반전도 있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다시 보기 추천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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