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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영화]밀정.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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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밀정

The Age of Shadows, 2016

 

개봉:2016.09.07

장르:액션/시대극/스릴러

국가:한국

등급: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140분

평점:7.7

 

출연진

 

감독:김지운

 

주연:송강호, 공유

 

출연:한지민, 츠루미신고, 엄태구, 신성록

출처:다음

줄거리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 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한 작전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한다.

 

 

시작은 스파이 영화에 대한 끌림이었다. 적의 한가운데서 암약하는 이중첩자 혹은 이중 스파이가 가지는 분열적 정체성과, 혼돈의 시대에 국경의 경계선을 서 있을 수밖에 없는 그 아슬아슬함이 매력적이었다. 서구의 냉정시대는 수많은 스파이물의 걸작들을 만들어왔다. 서구의 냉전시대 못지않은 질곡의 근대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근대사를 소재로 한 스파이 영화를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밀정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실제로 있었던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토대로 당시 의열단에 일어났던 아주 중요한 몇가지 사실들을 엮어 극화한 영화다. 상해에서 경성으로 일제의 심장부인 총독부등의 주요시설을 타격할 폭탄을 들여오려는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과 의열단의 조직과 계획을 방해하고 파괴하려고 들어온 조선인 일본 경찰 간의 암투와 회유와 교란 작전을 스파이 영화의 장르적 쾌감 속에 그리고자했다. 한편으로 친일또는 항일의 한 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시대, 어느 한 쪽으로 발을 내디뎠을때 걷잡을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인물이 그 경계 위에서 줄타기하는 모습들이 흥미로웠고 그 인물들의 박진감을 표현하고 싶었다. 시대가 사람들을  어떻게 압박했는지, 어디로 몰고 가는지 시대의 가속을 받는 인물들의 감정적 과정과 어두운 내면의 행로를 시대적인 공기와 함께 다루려고 노력했다. 크랭크인 전날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었다. 식탁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 빼앗긴 나라와 잃었던 민족의 혼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독립지사들의 모습을 읽어 내려가면서 가슴이 뭉클했던 그 느낌을 온전히 영화에 담고 싶었다. 관객들이 그 시대를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독-김지운

 

명대사

:당신은 어느 역사 위에 이름을 올리겠습니까?

:마음의 움직임이 가장 무서운 것 아니겠소.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밀정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스릴이 있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액션 시대극 스릴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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