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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영화]범죄와의 전쟁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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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Nameless Gangster: Rules of Time, 2011

 

개봉:2012.02.02

장르:범죄/드라마

국가:한국

등급: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133분

평점:8.3

 

출연진

 

감독:윤종빈

 

주연:최민식, 하정우

 

출연: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출처:다음

줄거리

 

2012년 2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보스 최형배를 만난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탕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한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한다.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80년대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

시대적 공기가 현재와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아서다.

너 나 할 것이 없이 잘 사는 게 지상최고의 가치가 된 세대를 보면서 한 3년 전쯤 불현듯,

죽은 아버지 세대들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 시대가 달랐다거나 그 사람들이 다 나쁜 놈들이었다는 식의 생각보다는,

자기 신념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꼰대의시대.

그래서 더 연민이 가는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란 원래 동경과 연민을 동시에 품게 되는 대상인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 또한 차가운 단죄의 대상이 아니라,

자기 식으로 충실히 살아간 공감 가는 인물로 그리고자 하였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시대를 닮고, 시대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또 다음 시대를 설계하게 마련이다.

상식과 질서에 입각해 모든 것이 꽉 짜인 안정된 시대가 아니라 편법과 권모수술,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다이내믹한 변화가 가능했던 80년대.

영화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매력을 가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남자들을 통해,

사람이 시대에 따라 변해 가는지 아니면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건지 묻고 싶었다.

하지만 그 이전에 폼 나게, 멋지게 살고 싶었던 사람들의 의리와 배신,

욕망과 콤플렉스의 충돌이 받는 드라마를 시청들이 때론 웃고 때론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명대사

:살아있네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학생이고 건달은 싸워야 할 때 싸워야 건달입니다.

:명분이 없다 아닙니까 명분이!

 

남자의 심장을 뛰게 하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입니다.

 

스릴 넘치는 액션과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범죄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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