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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영화] 맨발의 기봉이.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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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맨발의 기봉이]

Barefoot Gi Bong, 2006

 

개봉:2006.04.26

장르:드라마

국가:한국

등급:전체관람가

러닝타임:100분

평점:8.0

 

[출연진]

 

감독:권수경

 

주연:신현준, 김수미

 

출연:임하룡, 탁재훈, 김효진, 정미혜

출처:다음

[줄거리]

 

엄마를 위해 달리는 맨발의 기봉이.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시골 다랭이 마을에는 어려서 열병을 앓아 나이는 40살이지만 지능은

8살에 머문 때 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 산다.

기봉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것은 엄마, 제일 잘하는 것은 달리기이다.

동네 허드렛일을 하면서 얻어오는 음식거리를 엄마에게 빨리 가져다주고 싶은 마음에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집으로 뛰어가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 그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맨발의 기봉이라고 부른다.

 

못난 나무가 산을 지킨다.

 

기봉이는 팔순의 노모를 극진하게 모시는 효자로 온 동네에 소문이 자자하다.

기봉이의 아침은 엄마를 위해 매일 아침 따뜻한 세숫물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엄마를 위해 군불을 땔 나무도 해오고, 빨래도 도맡아 한다.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귀가 어두운  엄마 옆에는 항상 기봉이가 따라다닌다.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거나 심지어 화장실을 가더라도 엄마 곁에는 항상 기봉이가 지키고 있다.

그런 그도 엄마 앞에서만은 어린아이가 되어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엄마가 화가 날 때면 나무로 직접 깎아 만든 마이크로 노래도 부르고,

장난도 치면서 엄마를 달래기도 한다.

엄마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의지가 되는 아들이 바로 기봉이다.

어려운 생활 형편이지만 그들의 어굴에는 그늘이라곤 한점 없다.

하루하루를 늘 감사하면서 사는 그들은 항상 밝고 환한 웃음을 지을 뿐이다.

 

엄마의 틀니를 위해 달리다.

 

엄마를 위해 달리는 것이 일상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달리기 하나만은 자신 있었던 기봉은

우연히 그 지역에서 열린 달리기 대회에 엉겁결에 참여하게 되고 당당히 입상까지 한다.

그로 인해 평생 고생만 해온 엄마에게 뜻하지 않은 기쁨을 줄 수 있었던

기봉은 그 후로 달리기를 통해 엄마에게 즐거움을 주기로 결심을 한다.

한편, 기봉이의 재능을 기특하게 여긴 다랭이 마을 백 이장은 기봉이를 

전국 아마추어 하프 마라톤 대회에 내보내기로 하고, 기봉이의 트레이너를 자처하며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간다.

기봉이는 일들을 하면 이가 없어 마음대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엄마께 틀니를 해 드리라

결심하며 매일 동네를 달리며 연습에 매진하게 된다.

 

[결론]

 

2004년 KBS 인간극장에서 방영된 맨발의 기봉 씨에서 영화의 소재로 가져와

 

제작된 영화 맨발의 기봉이입니다.

 

생생한 삶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봉 씨의 순수하고

 

감독적인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더욱 탄탄한 허구의 드라마로 덧칠되어 실화 못지않은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실화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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