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나라)
The Big Scene, 2005
개봉:2005.08.11
장르:코미디/미스터리/드라마
국가:한국
등급: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115분
평점:8.1
(출연진)
감독:장진
주연:차승원, 신하균
출연:신구, 정동환, 김진태, 공호석
(줄거리)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48시간 생중계, 숨 가쁜 수사가 시작된다.
한 카피라이터의 죽음, 현장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태프들이다.
이거 어차피 쇼야! 뽑아낼 것만 확실하게 뽑아내자고.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범죄 없는 사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울 좋은 살인사건의 수사 생중계가 공중파를 타고 실화 중계되려는 찰나다.
이름하여 특집 생방송 정유정 살해 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방송 스튜디오 내부엔 패널과 전문가, 방청객들의 식견이 오가고,
CCTV로 연결된 현장 수사본부에서는 검사와 용의자 간의 불꽃 튀는 수사가 벌어진다.
이들의 목적은 바로 수사의 생중계를 통해 최대한의 시청률을 뽑아내는 것!
동물적 감각을 지닌 검사 최연기(차승원)와 샤프하지만 내성적인 용의자 김영훈(신하균).
전 국민의 유례없는 참여와 관심 속에, 1박 2일간의 버라이어티 한 수사 극은 활기차게 진행된다.
시작은 창대하지만 끝이 미약하다.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수사
김영훈외 호텔 지배인, 벨보이, 주유원 등 증언자들이 늘어나면서
애초 범인을 김영훈으로 지목하던 수사는 미궁으로 빠질 위험을 보인다.
혼란스러운 수사 데스크와 방송관계자들의 우려 속에
50%에 육박하던 시청률도 곤두박질을 치며 수사쇼는 점점 흥미를 잃어간다.
다급해진 방송국에선 극약처방을 쓰기로 한다.
수사쇼, 이대로 물러날 순 없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라!
쇼! 그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위해서.
(명대사)
꼭 누구를 죽여야만 살인은 아니죠.
(결론)
48시간 동안 살인사건의 수사 과정이 생중계되는 수사 극 장르의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입니다.
잔잔한 유머와 재미가 있고 묘한 미스터리가 숨어있는 영화입니다.
미스터리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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