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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영혼의
창문이다.
그리스어는 쓰기가 어려워 영어식 표현을 썼는데, 뭔가~ n이 빠진 것 같지만, 저게 맞는 거겠죠. ㅎㅎㅎ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리스 이 분들은 우리에게 참으로 유명한 분들이시죠. 기원전에 사셨던 분들이고 지금까지도 영향력 있는 이론과 명언들을 남기셨고. 이번 포스팅의 격언도 유명한 말이죠. 눈은 영혼의 창문이다.
영혼이 맑은 사람의 눈을 보면 그 눈도 맑은 것을 볼 수 있어요. 꼭 눈이 맑다고 해서 영혼까지 맑은 것은 그 영혼을 들여다 보지 않았으니 모를 일이지만, 사람의 눈에서 눈빛에서 그 사람의 심성을 알 수 있잖아요. 저는 아직 인생에 대한 경험이 많이 없어서인지 그 사람의 눈을 보고 그 영혼이 보이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이 주는 분위기, 말투, 행동 등에서 저는 그걸 알겠던데. 이것도 정확하진 않지만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단번에 알아보시더라구요. 저도 그런 분별력을 가질 수 있는 날이 올까요. 그런 분별력도 분별력이지만 제 영혼도 참 좋은 영혼이길 바라야겠죠. 한낱 인간인지라 그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플라톤은 영혼이 비친 눈을 바라보며 어떻게 대했을까요. 천국에 계시다면 한 번 물어보고 싶네요. 어떤 경험이 이런 말을 하게 만들었는지. 맑은 영혼을 대할 때, 탁한 영혼을 대할 때 어떻게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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